라면 먹었다고 남친엄마한테 혼난 여친

남자친구가 당뇨가 있어서 몸이 좋지 않아요.

그리고..복부비만도 있구요..

그래서 남자친구는 엄마의 권유로

물에 타먹는 게 있는데

약복용과함께 그것을 식사대용으로

한끼를 채웁니다.

이번에 몸관리 해야겠던 남친은

2일째 실천중인데요..

이것을 실천하는동안

일상적인 밥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오로지 물에 타먹는 식사대용으로만

끼니를 채워야했어요..

저는 남친회사에서 근무를 하고있기 때문에

식사는 항상 남친과 끼니를 해결했었습니다.

그리고 남친을 생각해

아침식사도 챙겨주곤 했었고요.

이렇게 같이 밥을 먹는게 다반사였지만..

이제 저혼자 끼니를 해결했어야 했습니다..

오빠도 나름대로 밥을먹고싶었지만

건강을 위해 꾹참고 있었죠.

그러던 오늘 날 저녘 컵라면을 사다가 먹는도중

오빠가 나타나 부럽다 쳐다봤었어요..

저는 그런 눈빛이 싫었어요.

컵라면 간단하게 배채우려고만 끼니를 채우는건데..

말이에요..

오빠는 아무래도 2틀째 밥을 못먹고 있어서

예민한 것도 있을수 있었겠죠?

원래는 컵라면보다 버거를 시켜먹고 싶었어요..

헌데 오빠도 생각하니까

그냥 간단히 끼니떼워야겠단 생각에

컵라면을 작은슈퍼에서 사왔던것이죠..

그렇게 저는 오빠가 저를

치사하게 바라보는것이 너무 싫어서

오빠가 나한테 미안해야 되는거 아니야?

라고 무심코 얘기를 했어요..

오빠는 도대체 내가 왜 미안해야 되는지

이해가 안간다며

너가 오히려 미안해야 되는거 아니냐?

뻔히 먹지 못하는데 옆에서 먹는것도 그렇고

니가 미안한줄 알면

나가서 먹어야 하는거 아니냐?

그랬었죠.

그러던중 오빠는 이해가 안간다며

자기네 엄마에게 전화를 했어요.

여자친구가 이해안된다고

왜 자기가 미안해야 되냐고요.

그렇게 오빠엄마는 바로 저에게 전화가 왔어요.

라면도 옆에 사람이 먹고있으면 먹고싶기마련이다.

너가 밖에서 나가서 혼자먹도록 해라.

1주일만 그렇게 해라.

오빠가 왜 미안해야 되는거냐?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전사실 이렇게 생각했어요.

서로가 미안한 감정이있고 고마운감정이 있다고..

저는 오빠가 힘들었을 마음에

도와주지 못해 미안한것이고

오빠는 같이 함께 식사할수없어서

미안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생각은 혼자 저만의 생각이였나봅니다.

굳이 저런일로

오빠가 엄마한테 얘기했어야 했나 생각도 들었고..

말을 대꾸한다며 언성 높이던 오빠엄마가..

언성높여서 미안하다며

너가 먹는자리를 피해달라고 말씀하시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결국 이해하지 못한 오빠..

라면이 웬수였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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