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고소해버리려고 합니다

친구에게 제 지인 남자를 소개팅 해줬어요
저희 부모님이 장로로 계시는 교회 다니시는
집안의 자제분이세요

남자는 부모님이 증여해주신 상가임대업하면서
그 상가에서 작게 카페 운영중이예요
(프렌차이즈x 자신이 바티스타해가며 알바1명 있는 분위기 좋은 아담한 카페임)

소개해달란것도 친구가 먼저 제 인스타보고
부탁한거였어요 너무 자신 스타일이라면서요

그래서 남자한테 물었더니 상가이야기나 혹은
자신 부모님에 대해서나 그런거 이야기 말아달라
이야기 해서 알았다고 했어요

남자한테 상가랑 부모님이 잘 사는거 알고서
여자들때문에 통수를 많이 맞았다고요

그래서 둘이 만나서 잘됐고 저한테도 고맙다며
잘지내는가 싶었어요

그런데 어제 친구가 연락와서 화를 내더라고요
남자가 카페를 하니 마진이 많이 남는줄 알았나봐요

남자가 한달에 알바월급주고 재료비나 공과금 나가고 나면 겨우 300안팎으로 남는다고 했다며
자신을 뭘로 보고 300안팎 버는 남자를 소개해준거냐며..

남자보고 인연이 아닌거
같다며 연락말아달라고 했다네요

니가 먼저 니 스타일이라고 소개해달라지 않았냐
가게 사이즈 딱 봐도 작고 프렌차이즈도 아닌 동네카페에서 남자랑 알바랑 둘이서 하는데 무슨 돈을 그리 많이 벌 줄 알았냐했더니

그래도 인스타에서 본 바에 의하면 비싼차에
고급의류나 신발 하고다니는거 봤을때는
돈을 좀 버는지 알았는데 알고보니 허세남 아니냐며
능력도 안되면서 그런차는 왜 끌고 다니냐는둥
욕을 욕을 하는거

너는 200백 벌면서 300백 버는남자 욕하는거냐
너는 허세 부릴 차도 없잖아 하면서 싸우다가
말실수를 했어요

사실 그 오빠 부모님이 이 지역 유지시고
돈도 엄청 많은 자산가시다
그 오빠 하는 카페 상가건물도 그 오빠한테
증여해주신거다 한달에 월 천씩 버는 사람이다
너같이 돈보고 날파리 꼬여서 그런 이야기 안하는거다라며 따따닥 쏴붙였더니

왜 진즉 그런 이야기를 안해줬냐며
자신 이제 어쩌냐 하는거 어쩌긴 뭘 어쩌냐
다시 인스타보고 돈 많을것 같은 남자 물어라했더니

이런 이야기 하지말라면서
자신이 이번일 덮을수 있다길래
ㅈ까라 그러고선 남자한테 카톡내용 다 보내주고
다신 그 애 연락받지마라고 했어요
내가 카톡 보내준거 이야기해도 된다했고
저도 그 남자한테 카톡 보내준거 여자한테 다시 보내주고 연락할 생각 꿈도 꾸지말아라 했더니

역시 여자의 적은 여자라며
자신이 건물주사모님 되는게 부러워서
깨지게 만들고 제가 그 남자 꼬시려는거 아니냐며
김치녀라고 온갖 욕을 다 하더군요

멋대로 지껄이라하고 톡 차단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들에게 제 욕을 욕을 하고
다니는거 그 애가 지껄인 말들 다 캡쳐해서
친구들 단톡방에 올렸더니
걔 완전 생매장 당했습니다

카톡 차단당하니 문자테러하더군요
저보고 자신이 죽으면 저 때문에
죽었다고 유서 남길꺼라는둥 너 그렇게 살다 조심해라 항상 뒷통수 조심해라라며 계속 유치한
협박중인데 고소해버릴려구요

친구들에게 명예훼손죄랑 협박죄랑 허위루포죄랑
무고죄랑 걸 수 있는거 다 걸어서 고소한다고 했더니
저보고 저 성격도 대단하다면서 그냥 생까고 살면되지 굳이 그렇게까지 친구사이에 해야되냐며
너무한다고 뭐라하네요

제가 너무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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