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없으므로 음슴체 가겠습니다

아는 동생 군대 휴가나와서 워터파크가자길래
아는 동생+걔 여친+둘이 아는 친구 이렇게해서 넷이 갔음

워터파크 처음이라 개두근두근하면서 인터넷으로 비키니랑 대형타월(한번도 안씀) 모자등등 시키고 비온다해도 갔음ㅋㅋㅋㅋㅋ

근데 나 갔을때 김해 롯X워터파크 유전터짐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우린 갔음

여튼 김해 롯X워터파크에 혼자 타는 놀이기구가 두개가 있음

하나는 워터드롭이라고 관처럼생긴거에 들어가면 발밑의 받침대가 사라지면서 떨어지는거임

거기서 한번 갇힘ㅜㅜ
다행히 거의 다와서 갇혔는데 여기선 별 문제가 없었음
미스트 뿌리는거마냥 물을 얼굴에 계속 분사해대서
익사하는거아닌가싶었지만 중간에 위로 열리는 공간에서 멈춰서 세이프가드가 열어주면 걍 나오면 됐었음

문제는 두번째임

레이싱슬라이드라고 매트타고 내려오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가지도 못하고 꺾이는 부분 전 통로에서 멈춤ㅋㅋㅋㅋ

멈추면 매트를 흔들라고했었기때문에 양옆으로 흔들고 발로 밀어보고 위아래로 흔들고 체중을 앞으로 실어보고했는데 그대로 멈춰라였음ㅋㅋㅋㅋㅋ

멈춰서 안움직이면 도와달라고하면 된다길래 썸바디헬미!!를 외쳤으나 대답이 없었음ㅋㅋㅋㅋ
통로밖이 보였는데 세이프가드들 다급해하는게보임ㅋㅋㅋㅋ
계속 내 쪽 쳐다보면서 무전기로 서로 연락하는게 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간 애들이 날 찾는 카톡소리가 계속 울림ㅋㅋㅋㅋㅋㅋㅋㅋ

체감상 한 15분 정도 갇힌듯ㅋㅋㅋㅋㅋㅋ 점점 흐르는 물이 사라지고있었음ㅋㅋㅋㅋ 나땜에 기구멈춤ㅋㅋㅋㅋㅋㅋㅋ

물이 완전히 멈추자 “고객님 괜찮으세요?!!!”하고 세이프가드가 내 안전을 확인함

“몸은 괜찮은데 너무 X팔려요!!!!!”

대답했음ㅜㅜ 세이프가드가 밧줄가지고 내려와서 밧줄타고 올라가랬음;;;
중학교 수련회이후 십몇년만에 오리걸음 해봄ㅋㅋㅋㅋㅋ

그 통로를 타고 올라가다가 몇번 미끄러졌지만 무사히 빠져나오긴했음ㅜㅜ
줄서있던 사람들 다 나 쳐다봄ㅜㅜㅜ
당연하지 나땜에 놀이기구멈추고 갑자기 긴급구조 119찍고왔으니까ㅜㅜㅜㅜ
나중에 나 구하러왔던 세이프가드 나오니까 사람들이 박수쳐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너무 X팔려서 얼굴가리고있었음ㅜㅜ
다친덴 없냐물어보는데 다친덴 없는데 너무 X팔리다했음ㅜㅜ

아니 40키로이상 탈수있다길래 안심하고 탔는데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166에 44키로임ㅋㅋㅋㅋ별명 피들스틱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빼는 것도아니고 찔려고 노력하는데 죽어도 안찜ㅜ

세상 두번이나 놀이기구에 갇힌 사람있을까싶음ㅜㅜ 세이프가드가 저거 두개빼고 다른거 타면 괜찮다고하는데 내돈주고 놀이기구도 못탐ㅋㅋㅋㅋㅋㅋㅋㅋ인생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