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운빨로 성공한 썰

나는 흔히들 인터넷에서 말하는 맴창인생이었거든,

리니지좋아하다 대학못가고 고졸에 할거없어서 군대빨리갔다오고ㅋ

현재 나이 29살에 지금은 성공??했다고봐.

때는 나이 22살 2월달

고졸로 할게없더라, 그러다 첫직장으로 보험회사직원 권유로 보험회사에 들어갔지ㅋ

보험회사들어가면 무조건 가족,친지 부터 찾아가라고 협박(?)함. 협박은 아니고 교육.

근데 아무리 맴창인생이라도 엄마아빠까지 강제로 바꾸긴 싫었음.

나름 생각한게 매일 아침부터 부자동네를 찾아다녔었지 전단지뿌릴라고.

평창동이라고 알려나 거기가 회장님들이 거주하시는 동네야

거기가 경사도 가파르고 다 단독주택이고 그래

여튼 2월에 폭설이 내렸었어. 근데 한 60? 70? 쯤 되보이시는 어르신이 넘어져계신거야

내려오시다가 엉덩이를 심하게 찧으셧었어. 산책중이신듯했는데 핸드폰도 없으시더라고

일단 119 신고하고 내 가방깔아드리고 부축해드렸지.

병원까지 같이가고 다행히 X레이 이상은 없는데 너무아프시다하셔서

입원시켜드리고 가족분들오시고 난 나왓지, 그때 명함 달라고하셔서 드렸고

그리고 2주있엇나? 모르는번호 전화왔는데 그때 그 도움받았던 사람 아들이라고 점심이나 좀 먹자는거야

근데 대기업은 아니고 중기업정도 되는 P사 회장님이셧어

그때 아버님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사례해드리고싶다고ㅋ 어우 난 회장님명함받으니깐 덜덜떨려서 괜찮다고 필요없다고 햇지

근데 이런거 무시하면 예의가 아니라고, 사례가뭐하면 안그래도 보험하나 들려고했었다 하시는거야.

보험들어주시는거면 난 그정도는 좋다해서 원하시는대로 설계해드렸는데

월납 150만원짜릴 들어주시는거야. 이게 보험회사 좀 아는사람들은 알꺼야 얼마나 큰건지.

( 대략설명하면 내 수당이 월납 x 비밀 가량 된다 보면 됨. 영업비밀 생략 )

근데 마냥 좋을수가 없는게 보험들어줘도 1년안에 해지하면 환수라는게있어. 돈 뺏어간다는거지

그래서 난 그게무서워서 거의 2달간 1주간격으로 찾아가서

몸에좋은 건강식품 가정부한테 전달해주고 그랬었지

어느날 갑자기 또 전화를 또주신거야. 진짜 덜컥했어 뭐지 해지하실려나?

알고보니 전화하신 이유는 회사직원들한테 보험세미나를 하라는거야

나한텐 이런횡재가 없었지. 회사 지점장님한테 얘기하고 우리회사 직원 나포함 4명하고 같이가게됬어.

P사 직원분들은 대략 200명가량? 정도 보였었어. 정확히 숫자는모르겠다

회장님한테 얘기들었는지 경청하더라고ㅋ

이때 난 해지가 겁나서 그냥 5만원짜리 순수 암보험만 기본적으로 하시라고 다 권유했지.

그당시 100명정도 들었는데 그중엔 오히려 더 달라붙어서 20만원짜리 가입하시는분도 있고 그랬어

정산해보니 월납 700 만원정도 뜨더라고. 계산알아서해봐

암튼 보험회사 들어간지 얼마안되서 3개월만에 통장에 1억가량 큰돈이 내 통장에 찍혔어.

갑자기 큰돈이 쉽게 벌리니깐 나태해지는거야. 별로 보험영업도 더이상 하기가 싫고

여기서 쓸운은 다 쓴것같은 기분도 들고

그래서 영업한다 뻥치고 다른직장을 찾기 시작했어.

근데 고졸로 아무대도 안받아주더라ㅋ 오죽하면 이력서에 1억벌었다는 무용담도 썻는데 파워광탈ㅋ

그렇게되니 놀게 되더라 난생처음 나이트도 가보고 클럽도가고

내인생에서 돈지랄했던때가 그때가 최고였지.

옷구두,피부,차,시계 등등 부담없이 쌩지랄다했었어.

나이트가면 내가 그리잘생긴게아닌데 항상 홈런쳤지. 맨날 룸잡고 내가 돈많아 보였나봐.

그러다 어느날 나이트 룸잡고 부킹들어온 한 여자사람을 만났지

근데 나이트에 올외모가 아닌겨, 그냥 수수하고 공부좀했을듯한 외모

자긴첨이라고 하는데 속은 모르니깐 일단 재밌게놀았지

말도잘통했어, 양주를 엄청먹더라고. 점점 맛이 가는것같아사 고만먹이고 데리고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바닥에서 대성통곡을하는거야. 나도 난감(?)해서 일단 모텔로 데려갔어. 습관성인지 그냥 들어가서 얘기하자고 했지. 밤공기가 그때 많이찼었던기억이.

얘기들어보니깐 남자친구랑 결혼할려고 했는데 집안반대가 엄청심해서 헤어졌다는거야. 나이는 나보다 3살 많더라고

계속 얘기들어주면서 토닥여주고 눕혔지. 울다가 지쳐서 눕더라고, 핸드폰은 누구한테 오는지 엄청나게 울려대고

누운모습을 보고있는데 그 여자사람이 너무이쁘고, 안쓰러운마음에 나도 모르게 안아버렸어

안았는데 거부안하고 야릇한소리를 내는거야. 직감적으로 신호를 받고 본능에 충실했지.

여자사람도 동의한거야. 완전히 취한거아니었거든

나도 그때 무슨패기인지 그냥 질렀어 3번정도ㅋ

그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같이 밥먹고, 번호도 교환하고

집에서 차끌고 여자사람집까지 데려다줬지. 집도 비싸보이는 아파트였어

그 뒤 연락하면서 친해지고 사귀는사이는 아니지만 썸을 타게 됬어.

그렇게 한 1달좀넘게 썸타다가 얘가 갑자기 걱정하는거야, 마법에 안걸린다고

그때 기분 묘사하기가 참 힘드네

뭔가 두려우면서 은근히 그게 맞길 바라는 오묘한 기분이 드는겨. 참 오묘해. 그 여자사람한테 많이 끌렸거든

그래서 혹시모르니 테스터기 사서 해보라고했는데 파워2줄.

여자사람은 큰일났다고 울고불고 아버지한테 뭐라말하냐며 덜덜 떨더라고

난 그래도 뭔자신감인지 아버님 내가 설득하겠다고 내가 너책임질수있다하면서 또 무용담을 쏼라쏼라했어

마음의준비하고 2주뒤 약속을잡고 여자사람 아버님댁을 찾아갔지. 집도 으리으리했어. 우리집에 비해

알려준 주소대로 찾아가서 벨을 누르니 어머님이 심각한얼굴로 팔짱끼고 문열어주시더라고

그리고 들어오란소리안하시고 위아래로 5초스캔ㅋ 그러고 들어갔지.

이미 집안분위기는 상황은 다 아시고있었고 여자사람은 훌쩍거리고

아버님 포스쩔었지. 들가자마자 쇼파에서 계셔서 이리와서 앉으라고. 인사도없었고 첨봤는데 들은소리가 이리 앉어봐였어

뭐하는녀석이냐고 화를내시면서 따지시는데 엄청 기었지 죄송하다고.

그러면서 혜린이 꼭 책임질수있다고 걱정하지말라면서 내무용담 얘기해드렸지. 현재 가지고 있는 돈하고

그러더니 아버님이 약간 표정이 누그러지셨어. 그리고 내쪽집안 호구조사를 실시하셨지

아버님이 조금 잘나가는 중소기업 사장님이시더라고 . 난 무슨 사장님들하고만 엮이는 인생을 살고있지.

우리집은 못사는건아니지만 그에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모자랐지.

어느정도 얘기하고 일단은 돌아가라고 하시더라고.

아무튼 결혼과정얘기 쓰면 너무긴데 결론은 우여곡절끝에 애는 지울수없다고 하셨어

그리고 장인어른 회사로 취직을 하자는 결론이 나왔어.

밑에서부터 배우고 1년안에 임원이 됬지. 당연히 장인어른 낙하산ㅋ

지금은 월 500정도 받고 장인어른이 사주신 집에서 아름다운 우리 혜린마님하고 잘살고있지.

모아둔 돈도 많고, 돌이켜보면 고졸로 이렇게 사는것도 운이 타고났던거 같아.

그냥 오늘 일도없고해서 심심해서 추억되새겨봤어ㅋ

이만!